주말인데 천안에 일이 있어 아이들은 와이프한테 잘 부탁한다고 하고 기차를 타고 천안아산역에 도착했다​


기차를 자주 타는건 아니지만 이렇게 코레일 어플로 예약해서 가니 갈수록 삶이 편하다는 느낌이 든다 다 과학의 발전 때문이 아닐까 싶다
천안아산역에 도착후 생각보다 일이 일찍 끝나서 아이들 사다줄만한게 머가 있을까?인터넷 검색해보니 역시 천안하면 호두과자가 제일 먼저 검색에 올라와 천안아산역내에도 호두과자 파는곳을 찾아 봤는데 역시 천안하면 호두과자인듯 역내에서도 호두과자를 팔고 있었다


위치는 천안아산역 택시 타러 가는 출구 오른쪽에 있다
24개짜리는 6,000원
48개짜리는 11,000원
64개짜리는 16,000원이다
24개 짜리에 비해 각각 천원씩 싸긴 하지만 집에 아이들이 둘에 와이프도 먹을걸 생각해서 고민도 하지 않고 제일 큰 64개짜리로 주문했다


아이들과 와이프가 먹을거라고 사장님한테 맛나는걸로만 부탁 드린다고 했더니 사장님께서 손님들이 드시는건 항상 신경 쓰지만 더욱더 신경써서 담아 주신다고 하신다^^


사장님께서 신경써서 담아주신듯 호두과자가 이쁘게 정렬해 있다 간식도 샀겠다 얼릉 집에가서 아이들과 와이프와 호두과자 먹으면서 이야기 해야겠다

오랜만에 친구를 만나서 저녁을 먹고 커피숍을 방문했다
항상 스타벅스 드라이브 스루만 이용하다 여유롭게 커피숍에서 커피 한잔 하기로 했는데 친구가 대전에서 유명한 커피숍이라고 해서 방문한 곳이 라드 커피숍이다


대전에 여러군데가 있는거 같은데 우리가 방문한 곳은 대전 오류동에 있는 라드 커피다


입구에는 라드 커피의 신 메뉴인지 인기메뉴인지 여러가지 메뉴가 붙어 있는데 처음 방문하는 커피숍이다 보니 일단 다른 커피숍이랑 틀린게 먼지 틀린걸 먹어 보기로 했다


내부에 들어서니 다양한 메뉴가 있는데 다른 커피숍이랑 틀린건 시그니쳐 메뉴다 사진을 보시면 시그니쳐 메뉴에 대해서 자세히 나와 있다
난 다른 커피숍이랑 틀린걸 먹고 싶어서 코피라떼(고소한플렛화이트에은은한코코넛과복숭아향이 나는 커피)와 친구는 그냥 무난한 딸기라떼를 시켰다


왼쪽이 코피라떼 오른쪽이 딸기라떼다 맛은 딸기라떼는 누구나 생각하는 딸기에 우유 넣은 맛이고 코피라떼는 코코넛에 커피넣은 맛이랄까?? 맛은 있었다
특이한 커피가 드시고 싶으신분은 라드 커피숍에서 시그니쳐 메뉴 드셔 보시는것도 좋을거 같다 특히 달달한걸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아몬드뽕뽕을 드셔보시는걸 추천한다 친구가 달달한걸 좋아해서 거피숍 직원한테 추천해 달라고 하니까 아몬드뽕뽕이 자기 커피숍에서 제일 달다고 해줬다

주말 저녁은 항상 아이들과 외식이다 외식을 하는데 있어서 선택은 그리 많지 않다 고기 면종류가 울 아이들이 가장 좋아한다 특히 첫째는 고기 둘째는 국수다 부폐에 가면 디저트 코너만 가려고 해서 부폐는 잘 안간다 오늘은 울 가족이 자주 가는 국수집 도마국시다


일단 가격이 엄청 저렴하다 온국수 한그릇이 2,900원이다 또한 여기 놀랄만한 정보가 무한리필이라는 점이다 가격도 저렴한데 무한리필에 맛도 다른 어느집 국수랑 비교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에다 방송까지 많이 나온 집이라 울 가족들은 여기를 자주 방문한다


메뉴판에 다양한 종류의 메뉴가 있으니 선택은 본인들이 하면 된다 단 국수 종류만 무한리필이다


그리고 일인 일국수를 해야 무한리필이 된다 (5살이상 어린이까지만 1국수 해야 무한리필이다 그 이하는 안 시켜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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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파 김치 쌈장 요렇게 밑반찬이 나오는데 다 드시면 셀프로 다시 가져다 먹으면 된다 참고로 전 김치를 잘 먹어서 음식 나오기 전에 셀프로 두번 왔다갔다 했다


울 가족은 온국수에 불쌈온국수 고추부추전을 시켰는데 참고로 고추부추전 청양고추가 들어가는데 아이들 먹을거라고 청양고추 빼달라고 하면 빼준다


매콤한 파전을 먹고 싶긴 하지만 아이들과 같이 먹어야 해서 고추 뺀 파전 하고 온국수 불쌈 온국수(불고기+온국수 줄임말) 이 추운 겨울 아이들과 따뜻하고 무제한으로 먹고 싶으면 한 번 방문하는것도 좋다


송구영신 예배 드리고 안면도 영목항 갔다가 오니 하루종일 피곤하다 쫌 쉬고 싶지만 울 아이들은 오늘도 아빠가 집에서 쉬길 바라지 않는지 아침부터 오월드~오월드 노래를 부른다 (하.....난 언제 쉴까??)
이 피곤함을 잊기 위해서 오늘도 스타벅스로 방문 나의 즐거움중 하나인 커피의 카페인으로 힘을 내려고 하는데
(@.@) 스타벅스에서 새로운 메뉴 3가지가 나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3잔까지는 주문 하긴 힘들고 와이프는 화이트 코코 리스트레토 난 리얼 넛 오트 모카를 주문 하였다


화이트 코코 리스트레토는 음 코코넛 맛에 커피를 혼합한 맛으로 산뜻한 맛을 느끼는 반면에 리얼 넛 오트 모카는 쫌 텁텁한 맛이다 모카 커피에 그냥 씨리얼와 오트를 넣은 정도 신메뉴를 먹어 봐야 하는 성격에 주문 하긴 했지만 리얼 넛 오트 모카는 쫌 단것을 좋아하는 분이나 드실만 할거 같다(내 입맛에는 쪼금 아니다)
아무튼 스타벅스 커피값이 비싸긴 하지만 이런 사소한 즐거움이라도 있어야 나도 한해가 즐겁지 않을까 ??

저녁에 아이들 간식 거리좀 사다 주기 위해서 논산 갔다 오는 길에 관저동에 정인구 팥빵을 들렸다 원래는 유천동 벽산빌딩 1층에 위치한 빵집이였는데 팥빵 전문점으로 만들기 위해서 따로 관저동에 오픈 했다고 하신다​


단것을 좋아하는 분은 여기 팥빵은 입에 안 맛을수 있다 다른 팥빵이 단 맛이 강하게 느껴져서 맛있다고 느낀다면 여기 팥빵은 강하지 않지만 은은한 단맛이라고 표현해야 하나?? 아무튼 울 아이들은 팥빵 보다는 여기 야채빵을 좋아한다 가격은 야채빵이 팥빵에 비해 100원 비싸다


나랑 와이프는 팥빵을 먹고 아이들은 야채빵을 먹고 그래도 부족하다 싶을거 같아서 버터 후렌치도 샀다​


역시 울 가족들은 요 버터후렌치를 제일 좋아한다 나도 팥빵도 맛있긴 하지만 요 버터후렌치가 내 입맛에 더 가까운거 같다 달달하면서도 부드런운 버터후렌치 일반 프렌차이즈 버터후렌치랑은 확실히 다르다​




한가지 정인구 팥빵이 아쉬운게 있다면 다른 빵집과 다르게 여기는 포장 박스비를 받는다는 거다 원래부터 포장은 공짜 문화에 익숙한 나로써는 다른건 다 괜찮은데 이부분은 아직도 익숙하지가 않다 사장님한테 말씀도 드려 봤는데 아직은 사장님 영업방식을 고수 하실거 같다


찹쌀떡은 다른데서 먹는거랑 비슷해서 혹 찹쌀떡을 좋아하시는분들운 한번쯤 드셔보시는것도 권유한다

크리스마스 이브인데 남들 다 회식 하는데 울 집만 회식하러 안 나가냐고 와이프 성화에 못 이겨 근처 패밀리 레스토랑을 아이들과 같이 출발~~~
평소에도 패밀리레스토랑은 가격대비 만족 스럽지 못해서 잘 안가는 편인데 크리스마스 이브라는 명목 때문에 어쩔수 없이 방문
역시나 크리스마스 이브라서 그런지 사람들도 많고 대기시간만 1시간 걸린다고 한다 다른곳을 갈까 생각도 했지만 어짜피 온거 기다리기로 결심


1시간의 기다림 끝에 들어온 대전 롯데 백화점 TGI~~
문제는 메뉴인데 평소에 잘 안 다니고 하다 보니 알바생한테 물어서 주문 했는데 ​


랍스타 세트를 많이들 드신다고 해서 이걸로 주문
랍스타를 좋아하시는분들한테는 추천하지만 내 입맛에는 별로인데 아이들이 좋아하니 한번은 먹어 볼만 하다


음식 준비 전에 이렇게 아웃백 처럼 빵도 나오고 중요한건 저 빵을 아이들이 엄청 먹는 바람에 리필만 4번 한듯 4번째 리필 달라고 할때는 쫌 창피했다 ㅜㅜ 아이들이 좋아해서 그렇다고 하니까 이해하긴 하는데 4번 리필할때는 눈치를 주는 느낌을 받았다


와인도 세트 메뉴에 포함 되어 있으니 식사와 함께 와이프랑 간단하게 한잔~~^^
메인메뉴를 찍어야 했는데 아이들이 워낙 정신없이 왔다 갔다 하고 음식 먹이고 하느라 메인 사진을 못 찍었다ㅜㅜ
랍스타파스타 그리고 랍스타 스테이크가 나왔는데


이건 스샷으로 ㅜㅜ 크리스마스이브 분명 즐거운 날임에는 나도 동감한다 아이들이 즐거워 하는 날이니~~
아이들과 패밀리 레스토랑을 가려면 사전에 음식 종류 및 가격을 좀 더 알아보고 가는걸 추천 한다 가서 무조건 추천하는 세트 메뉴를 먹기 보단~~~

가족들이 다같이 오리백숙 먹고 싶다고 해서 유천동 육교회관에 방문했다
육교회관에 울 가족들은 한달에 한 두번은 꼭 가는 곳으로 갈 때마다 느끼지만 다른 집에 비해서 맛도 있지만 난 개인적으로 찰밥이 참 마음에 든다 고기야 애들이 거의 다 먹다 보니 뒤늦게 내가 먹을거라곤 찰밥이 전부여서 그런지 아무튼 육교회관에 찰밥은 참 특이한거 같아


처음 갔을때는 오리백숙이 35,000인가 38,000인가 그랬는데 지금은 40,000이다


밑 반찬은 이렇게 깔끔하게 나온다 리필은 셀프이니까 주인 눈치 보지 않고 마음것 가져다 먹을 수 있다


아버지는 오리백숙에 소주 한잔 ㅋ 난 운전을 해야 해서 울 마나님이 대신 아버지랑 술한잔 쭉쭉 드신다
고기를 다 먹고 나면 찰밥에 감자가 같이 나오는데 찰밥을 백숙 국물에 넣어서 먹으면 참 일품이다
추운 겨울 따뜻한 음식이 생각나면 아이들 또는 가족들과 방문 해 보는걸 추천한다

우리 아이들은 아무리 생각해도 다른 종류 보다 육류를 좋아하는 거 같다 오늘도 하루종일 놀고 저녁을 머 먹고 싶냐고 물어보니 역시 고기다 ㅋ (육류를 좋아하는 부모님들은 댓글 남겨 주세요^^)
오늘은 세종을 갔다 오는길에 양고기 맛집 징기스를 들렸다 솔직히 양고기 하면 양고기만의 먼가 냄새 때문에 난 꺼리는데 여기는 양만의 특히한 냄새를 잘 잡은거 같다​



저기 칸막이 뒤에가 오늘 우리 아이들과 함께한 자리다


역시 양고기 가격은 결코 싸지는 않다 소고기에 비하면 싼 편이지만 그래도 내가 이가격에 양고기와 삼겹살 중 멀 먹을래 하면 당연히 난 삼결살을 먹겠지만 오늘은 양고기를 먹으러 왔으니...삼겹살은 뒤로 하고...


여기는 알바분들이 와서 고기를 처음부터 끝까지 다 구워서 준다 저렇게 생고기를 가져와서 먹기 좋게 구워 아이들꺼는 잘게 썰어 주고 다른 가계 알바분들도 저렇게 친절하시겠지만 여기 알바분들은 내 개인적인 생각에 참 친절하신거 같다 내 옆에 둘째는 고기 굽는 동안에 유트브로 미니특공대 감상중이시다 (옛날에는 애들을 어찌 키웠는지 요즘은 핸드폰 없으면 참 힘든거 같다ㅜㅜ)


다 구운 양고기를 쏘스에 찍어 이렇게 또띠아에 야채하고 같이 넣어서 먹으면 음...캐밥하고 비슷하다고 해야하나 아무튼 식감이 캐밥 먹는 식감이 나는데 고기맛이 흘러 나와 참 맛있는거 같다


우린 세트 B를 시켜서 고기를 다먹으니 저렇게 감자탕이 떡 하니 나왔다 안그래도 고기 먹고 배불러서 안 먹으려고 하였는데 한숟가락 먹고 보니 안 먹을수가 없을 정도로 얼큰한 맛이 고기 먹고 입안의 기름기를 다 씻어 내어 주는 느낌이여서 참 좋았던거 같다 아이들도 양고기를 잘 먹고 울 마나님도 좋아한 징기스 가격이 부담 스럽지만 한 번 더 갈거 같다 ....돈 벌어서 ....ㅡㅡㅋ

연말이라 저녁 모임을 가지려면 예약을 해야 하는데 요즘들어 넘 게을러 진거 같다 전화 한통이면 간단히 예약이 가능한데 그것조차 귀찮아 하는거 같다~~
오랜만에 가족들과 아이들과 저녁을 먹으러 나왔는데 아이들이 삼겹살이 먹고 싶다고 해서 둔산동 까치 돌구이를 방문했다​


흑돼지 오겹살을 추천해 주셔서 일단 3인분을 시켰다


각종 반찬들과 함께 불을 준비해 주셨는데 항상 방문할때 마다 느끼는 거지만 테이블이 넘 커서 음식을 집으려면 일어서서 집어야 한다는 단점~~그렇다고 추가로 시키면 되긴 하지만 그렇게 하면 또 자리가 부족해 진다 아무튼 여기 테이블은 나랑은 안 맞는듯 하다


고기를 굽고 아이들을 먹인 후 와이프랑 나랑은 따로 대패 삼겹을 시켜서 이 불판에 구워 먹었다 대패 삼겹살 사진을 찍었어야 하는데 아시다 시피 여기에 대패를 굽게 되면 워낙 빨리 구워 져서 사진 찍을 틈이 없었다 돌판에 구워야 나중에 밥도 비비고 하는데 이부분 전에도 사장님께 말씀 드렸는데 관심이 없으신듯 하시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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